아이폰 3GS IOS4 업데이트

아이폰 3GS의 IOS4 업데이트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아이튠즈를 통해서 자동으로 업데이트 -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
2. IOS4 파일을 수동을 받아서 아이튠즈를 통해서 업데이트 - 빠른 설치 가능..

난 2번으로 해서 설치해봤는데 설치 시간이 아주 빨랐다는..
iPhone 3GS - 2,1_4.0_8A293_Restore.ipsw
대략 386 MB 정도 된다.
수동 설치는 아이튠즈에서 Shift+업데이트로 해당 파일 선택해서 업데이트 하면 된다.

ios4 for iphone 3gs.torrent

아이폰 받자마자 바로 IOS4로 업데이트!!!
원래는 업데이트 하면 유리창에 맺힌 물방울 모양이 나온다.
그러나 난 그게 좀 칙칙해 보여서 다른 걸루 바꿨다;;
IOS3는 어플을 넣는 한계점과 관리면에서 최악의
상황에? 몰리고 있어서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의 3GS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밖에 없다.
-_-;그래서 잡스형이 폴더 기능을 IOS4에 추가한 듯.
IOS4의 핵심은 폴더와 멀태!!
뭐..3GS에서도 IOS4를 설치할 수 있다는
자기들 제품에 대한 자신감인지는 몰라도..
단점도 있다..이건 나중에..
어쨌든 IOS4는 IOS3의 단점이 보완된 건 사실..

IOS4에는 총 2,160개의 어플들이 들어간다고 한다.
레알???
우선 한가지 알아둬야 할 것은 4번째 줄 밑에 있는 작은 점들이
최대 11개를 넘어가면 아이튠즈에는 11페이지 초과, 즉 12페이지 부터는
어플들이 더 있지만 아이폰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2,160개를 넘어가는 앱들은 아이폰에서 받아주질 않는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폴더 기능이 추가 되었지만
다시 그 한계점이 보인다는 것..
그럼 여기서 뭔가 떠오른다.
더블 폴더 기능
폴더 안에 또 폴더를 넣을 수 있는 기능.
잡스형 여기까지는 생각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어플 하나를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으면
전체 앱들이 부르르 떨는 상태가 되고
그 때 드래그가 가능해서 어플 하나를 집어서
다른 어플 위에 올리면 하나의 폴더가 생기고
그 아래 두 어플이 들어가게 된다.
x자 부분을 누르면 삭제도 되고 폴더 밖을 한 번 누르면
폴더가 닫히게 된다.

앱들이 2,160개가 맞는지 봅시당.
하나의 폴더에는 최대 12개의 앱들이 들어간다.
폴더 하나 = 12개 Apps
한 페이지에 16개의 폴더 = 12 x 16 = 192개 Apps
맨 밑에 기본 폴더 4개 = 4 x 12 = 48개 Apps

11 x 192 = 2.112 + 48 = 2,160 개 Apps
정확하군..

더블 폴더 기능이 아쉽다..
이 것만 추가 되었다면 엄청난 앱들을 넣을 수 있을 텐데..

사실..11페이지의 한계는 이런 수치를 계산하기 전에 알았다.
폴더 관리한다고 앱들을 폴더 안에 넣다가 갑자기
앱 하나가 사라지고 그 빈자리가 고정된 채로
유지되더니 아이폰이 꺼졌다
다시 켜보니 모든 폴더들이 폭발해서
그 안에 넣어뒀던 앱들이 다 튀어 나와버렸다.
그 튀어 나온 앱들이 11페이지를 넘어버려서
12페이지의 앱들은 아이폰 상에서 보이질 않더라..
기존에 셋팅해둔 폴더 형태로는 백업이 안되는지 몰라도;;
첨부터 다시 어플들 정리해서 넣는데 아놔...ㅠ
누구든지 이 폭발은 찾아올 수 있다..

홈 버튼을 연속 두번 누르면
밑에 기본 메뉴 창만 보이게 되고
맨 왼쪽부터 보이는 앱들이 최근에 사용한 앱들로써
페이징이 가능하다.
멀테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앱들이 페이지를
넘기면 보이게 되지만 아직 대부분의 앱들이
베타버전의 단계고 완벽하지 않다.
그리고 아이폰의 256MB 램 용량으론
멀테 환경을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한다.
인터넷 창고 어플 몇 개 띄우면 메모리 부족 창이 뜬다는 ㄷㄷㄷ;;

한가지 아쉬운 점이 또 있다면 위 사진처럼 페이지를 옆으로
넘길 때 반만 넘기면 전와 현재 페이지가 반반씩 보이게 되고
이 상태에서 앱들을 옮길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게 안된다..-_- 아 잡스형.. 

그리고 맨 상단 왼쪽의 안테나가 잘 1-3개에서 머문다면
당장 KT에 전화해서 집에 중계기 설치해달라고 하시길.
나도 바로 전화하니 기사 와서 테스트 해보고
"전화 안되서 고생 좀 하셨겠어요.." 라는 말 한마디 던지고
중계기를 설치해주더라..

그랬더니 위 사진처럼 안테나 항상 풀로 뜬다..ㅡ_ㅡ;
차라리 집 주변에 기지국을 설치해주지..
설치, 중계기 모두 무료!

아이폰 4의 안테나 수신율 삽질로 봐서 현재로서는 3GS가 대세일 듯..
내가 3GS 사용자라서 그러는건 절대 아니다...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