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Style - High elbow

요즘 내가 연습하는 하이 엘보우~

이거 생각보다 어렵다 ㅋㅋ

앞으로 잘 안 나감.

팔꿈치를 많이 굽힐 수록

힘이 계속 분산되어서

물을 잡고 밀어버리는 느낌이

약해진다..

엄밀히 따지면

50M나 100M 스프린트 경기라면

하이 엘보우 보단 스트레이트 암이 더 빠르다.

걍 팔 쭉 펴고 무한대로 팔을 돌리니.....

근데 장거리로 갈 수록

이 분산되는 힘의 장점이 발휘된다.

어깨, 즉 삼각근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에

400M 등의 장거리에 아주 좋다.

평영이나 접영, 배영도 마찬가지

팔꿈치를 굽히면서 롤링을 하는게

자세를 교정하거나 50M 레인을 왕복하거나

몸에 리듬감을 만드는데 아주 좋은 역할을 한다.

물론 보통 수영 강습받는 초보는

일단 팔 굽히지 말고 팔을 돌리라고 하지만

그것이 꼭 필수는 아니라고 본다.

사람에 따라

팔꿈치를 너무 편 상태로 물을 잡고 밀어내면

어깨에 무리가 갈 수도 있고

부상의 위헙도 있다.

초보라도 약간만 굽히면서 해도

훨씬 부드럽게 잘 되는데

굳이 나는 초보니깐 시키는 대로만 한다는 식의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