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erfly with Michael Phelps

동영상을 보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면
입수할 때 돌핀킥 한 번 하면서
상체가 충분히 웨이브를 하면서 
올라간다는 사실...
어떤 선수들 보면
상체 웨이브는 거의 안하고
일단 빨리 하기 위해서
얕게 유지하면서
접영을 구사하는데
이런 영법은
50M 단거리에서는 분명 유리하다
근데 그 이상 넘어가기 시작하면
펠프스가 구사하는 깊은 상체 웨이브의 위력이
엄청나게 폭발하는 듯 하다.
일단 기럭지가....-_-;
발이 길다 보니
돌핀킨 한 번 차주면 몸이 솟구쳐 오르면서
앞으로 나가는 것 같다.....
다리가 길다보니 킥을 찰 때 추진력도
그만큼 크고 상체 웨이브하면서
플러스되는 힘이 크기 때문에
장거리로 갈 수록 더욱더
펠프스만의 접영 기술이 발휘되는 것 같다.

양팔을 입수시킬 때도
굳이 양쪽 귀에 어깨가 닿일 정도로
팔을 일자로 모아서 입수시키지 않고
입수시킬 때 부터 Y자 모양으로 만들어서 입수시킨다.
팔도 기니 아마도 들어가서 Y자로 벌리고
팔꿈치 구부리고 물을 미는데
딜레이가 분명 존재하는거 같은지는 몰라도
암튼 저 큰 키에도
접영하는거 보면 너무 부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