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8. 23:45
DSLR
로마 여행 중 기억나는 것 중 하나 꼽으라면
판테온 신전이다.
틈이 없이 만든 돔 천장은 사람이 만든 것이가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ㅎㅎ
내부에 벤치가 있어서 잠시 쉬고 있는데
갑자기 가운데 홀을 중심을 사람들이 둥그런 원을 만들면서
모이기 시작했다.
뭔가 시작하려는 분위기가 왔길래
재빨리 600D를 꺼내서
연습도 제대로 못한 영상 촬영을 시도했다 ㅋㅋ
그래서 영상의 초점은 그렇지 좋지 않은 편....아쉽다 ㅠㅠ
하지만
이 사람들이 들려준 하모니는
정말 예술이었다.
목소리가 어우러져 돔 천장으로 울려 퍼지듯이
신전 내부 전체에 소리가 울려 번져갔다.
정말 운좋게 이런 장면을 볼 수 있게된 나는 행운아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