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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umulus Tag Cloud

05-01 09:45
2010. 9. 27. 12:43 iPhone



아이폰의 단점
백업

아이튠즈의 문제도 되겠지만
본질적으로 아이폰과 아이튠즈간의 데이터 동기화가
100%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는 다는 것과
또 그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유지하는 애플을 보면
꼭 필요한 사용자 중심의 S/W로의 개발 보다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창출시킨다는
크나큰 단점이 존재하는 것이죠.

"우리 공간에 들어와서 우리가 판매하는 물품으로만
사용하고 등록하고 거래해라"


뭐 이런식인데..
애플의 기본 마인드는
"My World"

최근 플래쉬를 허용한다는 얘기가 들리지만..
근본적으로 -_- 획기적인 사용자 중심의 개방화 정책이
아닌 이상 이런 단점 들을 끌어 않고
다음 버전에 고스란히 넘어간다면....

내년 안드로이드 3.0 진저브래드가 나오고
거기에 맞춘 안드 진영 제품 들이 나온다면
아이폰의 인기는 말 그대로 급락할 듯..

아이폰 특유의 매력이냐..
안드 진영으로 자유와 편리함이냐...
둘 중 고르라면 현재와 미래를 고려한다면
당연히 안드입니다.
필수 어플의 격차는 상당히 좁혀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이폰 그 특유의 매력도
점점 빛을 잃고 있죠.
더군다나 최근 나온 아이폰 4의 통화 품질 상태는..

저도 3GS를 사용하고 있지만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서...ㅡㅡ;
다음 스마트폰은 아마 100% 안드폰이 될 듯 합니다.
물론 노예계약이 끝나야 겠지만;;
 
본론으로 들어가야 겠군요.

아이폰 동기화에 사용하던
PC가 사망한 상태이고 미쳐 백업도 못한 상황일 때
위와 같이 구입 항목 전송을 할 경우
아이폰에 들어 있는 모든 데이터
(어플, 음악, 벨소리, 책, 동영상 등)
자료가 새로 설치한 아이튠즈로 복사되는게 아니죠.
해당 계정으로 구입한 어플들과 책같은 자료 등의 일부만 전송이 됩니다.
그래서 구입 항목 전송이죠..
이렇게 되면 동기화할 때 아이폰 안에 있는 자료 들을
새로운 아이튠즈로 복사할 수 없기 때문에
다시 자료를 정리하고 만들고 옮기고 해야하는 불편과
당장은 문제가 안되겠지만 용량이나 업데이트, 교체 시
동기화에서 이 문제가 발목을 잡게 됩니다.

새로 설치한 아이튠즈 아이폰을 연결해서
어플 탭으로 가서 수동 체크를 하면
위와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아이폰의 정보로 대치되지 않는 다는 것.
이게 정말 짜증나는 일입니다.
저 폴더들...어플들...다시 정리할 생각하면...ㅡㅡ어휴

체크함과 통시에 폴더안에 있던 어플들 죄다 밖으로
튀오나온 상태가 되죠.

아이폰만 살아 남았을 때..
특히 이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수없이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그러나 결국 실패..
폴더 리스트 정보를 아이폰을 통해서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더군요.

결론은 아이튠즈 자체의 카피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백업만이 살길..
특히 iOS4 사용자라면 더 큰 문제가..
수 많은 앱들을 정리해서 모아 놓은 폴더 리스트가
그대로 적용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아이튠즈에서 사용할 때 아이폰의 폴더 리스트들의 정보가 담긴
그 파일이 없다면..
새로운 아이튠즈에서 어플 수동 동기화를 체크하고 동기화 버튼을 누르면
아이폰의 폴더 들은 거의다 사라질 겁니다.

아이튠즈 상에서 백업 시키는 것은
동기화를 통해서도 백업이 이루어지며
이렇게 만들어진 백업 파일은
C:\Users\계정ID\AppData\Roaming\Apple Computer\MobileSync\Backup
의 경로에 저장이 됩니다.
이 백업 파일의 역할은
아이폰이 동기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전 상태로 모든 자료들을 그대로 복원시키는 것입니다.
이 백업 파일은 아이폰과 아이튠즈의 동기화 부분을
체크할 때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iTunes의 지정된 폴더 전체를 카피해도 되지만
이 폴더만 카피할 경우 각종 리스트 정보까지 모두 백업시킬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위 경로 중 Apple Computer 폴더 전체를
같이 카피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메시지 창 앞에서
고민하는 순간이 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백업이 답입니다.
첫 번째 사진대로 할 경우
폴더 리스트, 음악 리스트 등등 각종 정보는 초기화 됩니다.
두 번째 사진대로 할 경우
역시 리스트 정보들 초기화 되며
정보 병합을 한다고 해도 리스트 초기화는 피할 수 없으며
각각의 계정으로 구입한 어플들이 제대로 넘어가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정보 대치 또한 마찬가지죠..




아이튠즈 지정 폴더 + Apple Computer 폴더
이 두개를 카피해 두면
동기화 실패로 인한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각종 리스트 정보가 담긴 파일..
이 파일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C:\Users\계정ID\AppData\Roaming\Apple Computer\iTunes


iTunesPrefes.xml
이 파일 하나만 있어도
아이튠즈 새로 설치 후에 기존에 설정했던
리스트 정보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동기화하기 위해서는
이 파일에 저장된 각종 자료들의 지정된 폴더 경로가
동일해야하고 해당 파일 들도 동일하게 있어야
완벽한 동기화가 이루어집니다.
새로 설치하고 또 리스트 만들고 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현재 설치된 아이튠즈에서 만약 저 파일을 지울 경우
리스트 정보가 초기화되고 새로 설치 후 처음 실행할 때 뜨는
메시지 창이 뜨게 됩니다.



추가로 기존에 설치한 아이튠즈 사용자 ID 정보가 담긴
파일도 같이 복사해두면 편하겠죠.
굳이 관련된 모든 폴더들을 카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정폴더, 애플 폴더, 각종 자료가 담긴 폴더만 카피하면 되는데
보통 이게 귀찮아서 아예 전체를 카피를 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새로 설치한 곳에 전체 파일을 카피하기보단
필요한 파일만 카피하고
아이튠즈에서 이전에 사용했던 계정 ID들을 각각 인증하고
동기화 하면 거의 깔끔하게 동기화가 이루어집니다.



어플을 구매할 때 사용한 계정이 여러 개라면
각각의 계정을 모두 새로 인증을 해줘야 합니다.
안하고 동기화할 경우 도중 인증하라면 메시지가 뜨기 때문에
미리 해두는게 편합니다.

솔직히..
아이폰 내부의 모든 파일을 이동식 디스크 상에서
인식 가능하게 한다면
이런 느리고 복잡하고 후잡한 아이튠즈를 사용할 필요는 없겠죠.
저도 아이폰을 산 이유가
뭐가 좋길래 이래 다들 난리지?
하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었는데
몇달 직접 써보니
-_- 멀보고 좋다고 하는건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이폰 4도 통화 품질 안좋지만..
3GS도 그닥 좋지 못합니다.
집에 중계기를 설치하고 나서야 그나마 좀 괜찮아졌지만..
가끔 통화 연결이 부드럽지 못하고 끊길 때도 있습니다.

모든 스마트폰이 완벽할 수는 없겠죠.
그래도..
가장 기본적인 사용자 중심의 정책의 부재..
저급한 통화 품질..
이 두가지 만으로도 아이폰이
싫어지는 이유입니다.

3GS 유저로써..
그저 안타까움만이..

posted by magic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