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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umulus Tag Cloud

05-02 16:10
2010. 8. 10. 20:41 iPhone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3G와 Wi-Fi 기능에 대한 이해는
필수입니다. 
3G 상태에서 무심코 써버린 데이터가 
요금제에 따른 데이터 정액제 할당량을 훌쩍 넘겨버리고
추가 요금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낭패를 방지하려면 3G와 Wi-Fi의 기본 상식은 알고 가야겠죠?
아이폰을 기준으로 설명하면
화면 좌측 상단 SHOW 로고 다음에 3G나 Wi-Fi 마크가 나오는데
이 상태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 마크 옆에 보시면
 시계 모양으로 360도 회전하는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이 시계 모양 아이콘이 나타날 때를 기준으로 
3G에서는 해당 데이터 요금이 유료이고
Wi-Fi에서는 무료입니다.
이 말은 3G로 상태라고 해도 무조건 요금이 발생하는게 아니라
데이터를 수신하고 보낼 때 발생하는 시계 모양 아이콘이 생기면
데이트 용량에 따라 요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위의 상황은 3G 망 상태에서 유료로 데이터를 수신하는 경우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요금이 부과됩니다.
그러니 평소 저 부분의 마크가 3G 인지 Wi-Fi인지
잠깐이라도 확인하는 습관을 만드는게 좋습니다.
잘 못하다간 데이터 요금 순식간에 올라가기 때문이죠.

다만 i-light 요금제 같이 정액 요금제라면
한달 제공되는n무료 데이터량이 있는데(500MB)
3G 상태에서 데이터를 받을 경우 사용한 데이터는
무료 데이터량에서 우선적으로 차감되고
무료 데이터 할당량을 다 쓰게되면
그 담부터는 추가로 요금이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Wi-Fi 설정만 잘 해놓고 밖에서
3G로 웹서핑이나 적은 양의 데이터를 받을 경우
무료 데이터량을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집에 무선 공유기가 있다면 Wi-Fi 설정이 가능하고
아이폰 네트워크 설정에서 한 번 Wi-Fi로 잡아 놓으면 계속 유지되지만
집 밖에 나가면 대부분 3G로 변경됩니다.
최근 KT에서 와이파이존을 지하철역이나 버스안 등으로
확대시키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수신율이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입니다.
KT Wi-Fi 존도 마찬가지로 아이폰에서 한 번만 설정하면
그 뒤론 KT 와이파이 존에 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3G에서 Wi-Fi로 잡힐 수 있습니다.

솔직히 데이터 체감 속도는 수신기가 달려있는 집의 경우
3G보다는 Wi-Fi가 더 빠릅니다.
물론 밖에서는 3G가 더 빠른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직까지는 Wi-Fi 존에 들어가도
공유되는 사용자들 수나 자체 와이파이 망 품질의 한계로
사파리로 사이트 검색하는 것도 느립니다;;
그래서 밖에서는 보통 3G로 바꿔서 하죠.

 
위와 같은 형태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Wi-Fi 망 형태이고
오른쪽에 시계 모양 아이콘이 나타날 때 사용 되는 데이터는 무료입니다.
어플을 다운받거나 업데이트할 때, 인터넷 서핑을 할 때, 채팅을 할 때..등등
여기서 발생되는 데이터 사용량은
한 달 제공되는 무료 데이터량에서 차감되지 않습니다.
그냥 무료란 거죠.
그래서 부채꼴 모양의 와이파이 마크는 무선 네트웍 환경이 좋은 곳이라면
꼭 활성화 시키고 인터넷이나 어플을 다운 받아야 합니다.


3G와 Wi-Fi 망 설정은 일반 - Wi-Fi 로 가서
Wi-Fi를 ON 시키고 네트워크 연결 요청도 ON 시키면
항상 우선적으로 Wi-Fi 망을 찾고 만약 없으면
3G로 전환됩니다.
다만 Wi-Fi 망 상태가 안좋다면 자동으로 3G로 다시 바뀔 수 있습니다.

체크한 모델이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무선 공유기로써
해당 공유기 모델은 네트워크 선택란에서 자동으로 잡혀서 나타나게 됩니다.
나머지 공유기 들은 다른 층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무선 네트워크입니다.
주의할 점은 공유기에는 항상 암호를 걸어놔야 합니다..
하나의 공유기에 여러 사람이 달려들 경우
속도 저하는 당연한 일이고 보안 상에서도 취약점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공유기에 비번을 걸어놓으면 처음 연결할 때 한 번만
비번을 입력하면 그 뒤로는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물론 다른 사람이 해당 공유기로 접근하려면
비번을 알아야겠죠.

참고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공유기는
LGI-IP10000N 모델로 공유기의 경우는 옆에 달려있는 안테나 수가 많으면
무선 데이터 수신율이 좋은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모델의 경우 한 방안에서 노트북으로 측정되는
평균 인터넷 속도가 144 Mbps 정도입니다.
안테나가 많은 공유기일 수록 가격대가 당연히 높게 형셩되겠죠;

한 가지 더 추가로 말씀드리면
한 달 무료로 제공되는 데이터량이 i-light의 경우 500MB 인데
만약 이 데이터량을 한 달에 다 못쓸 경우
나머지는 그 다음달로 이월됩니다.
이 번달에 500MB 중 100MB만 썼다면 나머지 400MB는
그 다음달로 넘어가서 500MB + 400MB로
총 900MB의 데이터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망 관리만 잘하면
이런 이월되는 데이터량으로 3G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posted by magic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