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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umulus Tag Cloud

04-19 06:59
2011. 4. 23. 19:16 iPhone



이용약관에 나와 있는 내용이다.


이것이 진정
-_- 잡스 형의 철학이자 애플의 비젼인가...


뉴스에서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의 위치 추적 기록을
수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설마했다.

근데 ㄷㄷ;



!!!!!!!!!!!!!??????????
이거슨 진실
내 과거 이동 기록도 고스란히 아이폰과 PC에 저장되어 있다.


위치 추적 확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압축을 풉니다.


그리고 아이폰 연결 후 아이펀 박스에서
파일시스템/private/var/root/Library/Caches/locationd
폴더에 consolidated.db 파일을 복사해서
압축 푼 폴더에 넣어둡니다.


실행 파일을 실행하면
해당 DB 파일을 자동으로 읽어 들이는데
첫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측에 한국 위치 위에 검은 반점이 나옵니다.


한국으로 이동해서 지역을 확대한 뒤
좌측 하단에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과거 시점부터 수집해서 저장해 놓은 이동 경로 데이터가
시뮬레이션됩니다.


시뮬레이션이 완료되면
위와 같이 종합적인 위치 이동 결과가 나옵니다.
-_- 좀 뭐랄까..
기분 째지게 좋은 금요일 오후 1시에
데이트하러 나가는데
머리에 새똥 맞은 느낌이랄까...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 쪽을 좀 더 확대해 봤습니다.
GPS 위치 오차로 인해 몇 미터의 오차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동 기준의 범위만큼은 정확하군요...
ㄷㄷㄷ;
이런 데이터 각 나라마다의 지역 마케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또 개인정보가 그냥 고스란히...


아이튠즈 경로에도 저장된다고 하는데
그 파일은 아마도 작년 기록까지도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현재 3GS는복원시키고 다시 설치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근데 한 달 동안의 이동 경로 기록 치고는
무서울 정도입니다.


부산도 역시 마찬가지.....
다른 기업 들도 이런 기록 수집한다고는 하는데
문제는 그 기간과 데이터 폐기 유무이다...
고객의 정보를 수집하는 이런 식으로 수집한다는 것도 문제지만
애플같이 그걸 직접 수집해서
지우지도 않는다는 건..

이런 중요한 정보 수집은
이용약관에 표시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고객의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야 한다.
또 데이터 수집의 유무 자체가 의무화이기 때문에
선택적인 옵션으로 바꿔야 한다..
어느 누가 자신의 이동 경로를
다른 회사나 사람한테 수집하도록 허용할까..


posted by magicps